Host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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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káda narození: 90. léta
- Kam jsem vždycky chtěl/a vyrazit: 이탈리아 돌로미티
- Moje povolání: 남성 전문 이발사
- Domácí mazlíčci: French bulldog ; Jackie
나는 초등학생 때까진 옆집 이발소에 다녔는데, 이발소는 어린 나에게 처음으로 수컷냄새을 경험시켜 주었다.
남자만 경험할 수있는 경험.
항상 잘 정돈된 머리와 흰 가운 입은 아저씨의 투박한 손동작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ASMR
하얗고 빳빳한 컷트보와 칙칙 흩뿌려지는 물방울, 거친 나무 빗, 사각 사각 가윗소리와 덜그럭거리는 비눗물, 귀와 목덜미에서 느껴지는 거침없는 차가운 면도날과 수염이 있지도 않은 어린 나는 그 시간이 참 좋았다.
소위 이발소 냄새라고 불리우는 초록색 스킨의 어른 냄새, 요철 확인용의 하얀 분가루 아기 냄새의 레이어드된 이발소 향, 보일러 위에 얹어진 주전자의 증기 불규칙하게 박혀있는 누런 만화책, 거울 앞의 샴푸대에선 세수까지 시켜주었다.
머리가 빨리 자란다는 핑계로 2주에 한 번씩 엄마에게 머리 자를게 뭐가 있냐는 핀잔을 받으며 오천원을 들고 이발소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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